<앵커>
프로야구 LG 선수들의 특별한 세리머니가 화제입니다.
서로의 기를 살려주는 이른바 '안녕 세리머니'를 이정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어제(23일) LG와 KIA의 잠실 경기에선 김민성의 그랜드슬램만큼이나 화제가 된 장면이 또 있었습니다.
김민성이 더그아웃에 돌아오자 LG 선수단은 모두 일어나 손을 흔들며 주인공을 축하했습니다.
이때만이 아니었습니다. 4회 이천웅이 3루타를 쳤을 때나, 이어서 주장 김현수의 2루타가 터졌을 때, 유강남의 안타가 나왔을 때에도 똑같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다 같이 일어나 인사하듯 손을 흔들었고, 주자 역시 더그아웃을 향해 화답했습니다.
[마치 '안녕'하는 것 같아요.]
올해 새롭게 LG 주장을 맡은 김현수가 '이적생' 김민성의 시즌 첫 안타를 축하하는 동작에서 시작된 인사가 이제는 팀 전체에 퍼진 겁니다. 팬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오늘은 김민성의 바람대로 선수단은 물론 팬들까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습니다.
신바람이 난 LG가 7회 현재 10대 0으로 크게 앞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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