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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고 장자연 사건

윤지오, 24일 캐나다 출국…공항서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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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4일 오후 6시20분 에어캐나다 항공기 이용해 캐나다로 떠나]

머니투데이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라고 주장하는 윤지오씨(32)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대기하고 있다.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라고 주장하는 윤지오씨(32)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했다.

윤 씨는 이날 오후 6시 20분 에어캐나다 항공편으로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다. 윤씨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3시55분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도착했다.

윤씨는 출국장 진입 직전 대기하고 있는 기자들에게 "저 오는 거 어떻게 아셨냐", "지금 스토킹하신 것이냐"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이게 증인을 대하는 태도냐", "굉장히 무례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씨는 전날 김수민 작가가 자신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맞고소해야죠. 죄가 없는데"라고 밝혔다.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윤씨와 비방전을 벌여온 김수민 작가는 전날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를 통해 윤씨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장자연 사건에 대한 윤씨의 증언이 거짓이고, 이를 이용해 모금을 하고 있다는 게 김 작가의 주장이다. 윤씨는 이에 대해 "가해자의 편에 서서 증인을 공격한다"고 반발해왔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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