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최지만, '개인 문제'로 제한 명단행..."징계는 아냐"

올 시즌 처음으로 주전을 꿰찬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종아리 통증 탓에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결장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24일(한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스’는 “1루수 최지만이 개인적인 문제로 제한 명단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제한 명단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매체는 “이 결정은 징계 차원의 조처가 아니며 최지만은 하루나 이틀 정도가 지나면 구단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최지만은 올해 데뷔 후 처음으로 주전 자리를 보장받았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홈런 6타점 OPS 0.831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왼쪽 종아리 긴장 증세를 보여 교체됐다. 이후 지난 22~23일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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