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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정신 요양시설 퇴원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은 웨스트 할리우드 시청 앞에 모여 '브리트니를 풀어달라'(Free Britney)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시위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년간 부친의 건강문제로 인해 고충을 겪어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월 직접 부친의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하며 일부 일정을 취소하는 등 휴식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 3월 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정신 요양시설에 입원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부친 간병 중 감정 통제가 되지 않아 입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아닌 그의 부친이 공연을 취소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입원이 자발적인 것이 아닌 강제적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지난 21일 부활절을 맞아 병원 밖 나들이에 나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수척해진 모습도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팬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강제로 입원된 것으로 보고 시위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999년 데뷔, 'Baby One More Time', 'Oops! I Did It Again', 'Toxic'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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