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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국회와 패스트트랙

민주·정의 '만장일치' 패스트트랙 추인…평화당도 의총 추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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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추인 절차 밟아, 여당 '민생 입법' 적극 추진 의견도…평화당 "지역구 축소 보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23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개혁법안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합의에 대해 만장일치 추인했다. 민주평화당도 의총을 통해 추인 절차를 밟았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에 참여한 85명 의원 모두가 만장일치 당론으로 추인했다"고 말했다. 3명의 개인 의견을 내놓았지만 지지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제 개편에 대해서는 반대가 없었다는 게 권 대변인의 설명이다. 다만 민생 관련 입법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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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홍영표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의총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합의한 공수처법과 선거제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안건 상정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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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도 의원총회를 통해 만장일치 추인 절차를 밟았다. 정의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 개편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던 정당이다.


평화당은 연동형 비례제 도입 과정에서 지역구 통폐합 등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의총 추인은 무난하게 이뤄졌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시대적 대의인 선거제 개혁을 위해 패스트트랙에 찬성한다"면서도 "하지만 지방과 농촌지역, 낙후지역, 지역구 축소가 큰 부작용을 가져오므로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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