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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 피닉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총출동...환상의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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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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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출연 배우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엑스맨’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알리는 기대작 ‘엑스맨: 다크 피닉스'(원제: X-MEN: DARK PHOENIX, 감독: 사이먼 킨버그)에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간 최고의 배우들부터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들까지 총출동한다. 기존 블록버스터에선 볼 수 없었던 환상의 캐스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인 프로페서 X교수를 맡아 인생 캐릭터를 연기중인 제임스 맥어보이는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제5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 받기 시작한 그는 ‘어톤먼트’와 ‘필스’에서 각각 상반된 캐릭터를 소화하며 제26회, 제34회 런던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엔 ’23 아이덴티티’와 ‘글래스’에서 24개의 인격을 지닌 다중인격 캐릭터 ‘비스트’역을 맡아 다층적인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영화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어 매그니토 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는 한 남자의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내면을 그려낸 ‘셰임’을 통해 제68회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섰다. 이후 ‘노예 12년’부터 ‘스티브 잡스’ ‘헝거’ ‘파도가 지나간 자리’ ‘에이리언: 커버넌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노예 12’년과 ‘스티브 잡스’로 각각 제86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제8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엑스맨의 인기 캐릭터인 미스트 역의 제니퍼 로렌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할리우드 대표 배우다. 그녀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남편의 죽음으로 인해 내면의 깊은 상처를 간직한 티파니 역을 소화하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 해 무려 7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휩쓸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새로운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그녀의 수상은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미스터리한 외계 존재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제시카 차스테인도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다. 국내에서도 ‘차여신’이라는 애칭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는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춘 ‘트리 오브 라이프’로 전미 비평가 협회 여우조연상을 비롯 총 4개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뛰어난 실력을 지닌 CIA 요원으로 변신한 ‘제로 다크 서티’로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헬프’ ‘인터스텔라’ ‘마션’ 등 장르를 불문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 받은 그녀가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통해 최초로 마블 히어로 영화에 출연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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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할리우드가 주목 하고 있는 최고의 신예 배우들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소피 터너는 인기 TV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으로 데뷔해, 신인 답지 않는 출중한 연기력으로 역대급 호평을 받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엑스맨 멤버인 진 그레이에서 우연한 사고로 억눌려왔던 어둠에 눈을 뜨게 된 다크 피닉스로의 변화를 그려내며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비스트 역의 니콜라스 홀트는 아역 배우로 출발해 10대들의 불안정한 심리와 방황을 리얼하게 그려낸 TV 시리즈 ‘스킨스’를 통해 일약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통해 엑스맨 시리즈에 첫 합류하며 존재감을 전 세계적으로 각인시켰다. 특히 그는 ‘엑스맨’ 시리즈의 돌연변이, ‘웜바디스’의 좀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워보이 등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얼굴만 잘생긴 배우가 아닌 연기마저 잘생긴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끝으로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은 니콜라스 케이지와 호흡을 맞춘 ‘조’를 통해 제70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눈 여겨 볼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엑스맨 시리즈에 합류한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레디 플레이어 원’의 단독 주연을 맡아 극의 성공을 이끌며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로 우뚝 섰다. 이처럼 연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존 블록버스터와는 차별화된 엑스맨 시리즈만의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작품은 ‘엑스맨’ 시리즈는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키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으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처럼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쳐 완벽한 시너지를 뽐내며 더욱 진화된 이야기를 선보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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