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첫 참석해 있다. 이날 회의에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부터)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해 있다. 2019.4.23/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부가 거제, 통영 고성, 창원 진해구, 영암·목포·해남, 울산 동구 등 5곳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한을 2021년 5월까지 2년 연장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0차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내일 발표될 추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긴급경영안정자금,희망근로사업 등 금융·고용지원을 확대하고, 이 지역의 주력산업을 대체·보완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지역경제가 자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의 지정기한은 2020년 4월까지이다. 이로써 지난해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도시들 모두 정부 지원을 올해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조선산업 활력 제고방안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으나 대형조선사와 달리 중소업체와 기자재업체의 경영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며 “중소조선사를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보완했다”고 말했다.
민관학 합동 ‘조선산업 상생발전 협의회’를 발족하고, 글로벌 조선산업의 친환경·스마트화를 주도하기 위한 ‘친환경·스마트 미래선박 발전 로드맵’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 최신 뉴스 ▶ 두고 두고 읽는 뉴스 ▶ 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