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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PL 리뷰] '기성용 골대+페레스 해트트릭' 뉴캐슬, 소튼 3-1 제압...1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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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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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잔류가 보인다.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리그 16위 사우샘프턴을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리그 2연승과 함께 승점 41점으로 12위로 도약했다.

EPL 잔류를 노리는 두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뉴캐슬은 기성용을 비롯해 론돈, 페레스, 알미론, 하이든, 리치, 만퀴요, 더멧, 라셀레스, 샤르, 두브라브카를 선발로 내세웠고, 원정팀 사우샘프턴은 잉스, 심스, 워드-프라우스, 호이베르, 레드몬드, 로메우, 스티븐스, 버틀란드, 요시다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뉴캐슬이 전반에만 2골을 앞서갔다. 전반 27분 하이든의 패스를 받은 페레스가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도 페레스가 만들었다. 전반 31분 측면에서 론돈이 크로스를 연결했고, 페레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한 사우샘프턴이 후반 시작과 함께 레미나와 암스트롱을 투입하며 반격했다. 기성용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10분 리치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에 투입된 레미나와 암스트롱이 만회골을 합작했다. 후반 14분 암스트롱의 패스를 레미나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추격했다. 이후 뉴캐슬은 후반 19분 아추, 후반 24분 페르난데스, 후반 33분 디아메를 차례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뉴캐슬이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41분 리치의 헤더를 페레스가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승자는 뉴캐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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