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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크루즈가 13번째 생일을 맞았다. 스플래시닷컴은 1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태어난 수리 크루즈가 13번째 생일을 맞아 뉴욕의 한 식당에서 조촐한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홈즈는 2006년 톰 크루즈와 결혼해 수리를 낳은 뒤 2012년 이혼해 현재 딸의 양육을 도맡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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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홈즈는 딸 수리와 수리의 친구 2명을 데리고 뉴욕 소호의 식당에 나타났다. 가로줄 무늬 티셔츠와 체크무늬 슬랙스, 크림색 트렌치코트를 매치한 홈즈는 검은색 숄더백과 펀칭이 돋보이는 검은색 플랫슈즈를 신고 선글라스를 낀 채 차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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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플로럴 원피스와 운동화에 민트색 차이나 재킷을 걸친 수리는 연신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생일을 즐기는 듯 했다. 함께 나타난 수리의 친구 2명도 모두 핑크 계열 플로럴 원피스와 운동화로 코디를 맞췄다. 특히 수리와 친구 한 명은 색만 다른 같은 가방을 들고나와 우정을 과시했다.
스플래시는 수리와 친구들이 소호 프린스 스트리트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빵과 샐러드를 곁들인 파스타를 먹으며 식사를 즐겼고 그사이 홈즈는 레드 와인을 마시며 딸의 생일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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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는 수리의 생일날 아침 일찍부터 맨해튼 주변에서 여러 개의 선물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플래시는 수리의 13번째 생일을 오히려 홈즈가 더 즐기는 모양새였다고 밝혔다.
한편 전 남편인 톰 크루즈의 절친한 친구인 제이미 폭스와 공개 열애 중인 홈즈는 이날 폭스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뉴욕 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이 파파라치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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