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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그림, 美 할리우드 제작자와 결혼...'슈스케2' 참가자→5월의 신부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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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가수 김그림 웨딩 화보


[OSEN=연휘선 기자] 가수 김그림이 미국 할리우드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19일 김그림의 소속사 케미컬사운즈 측 관계자는 OSEN에 "김그림이 5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랑과 김그림은 2~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미국 버클리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인재다. 현재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 음반 제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신랑의 사업 기반이 미국에 있는 만큼 신접살림도 미국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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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그림이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는 것은 아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그림 부모님도 한국에 계시고, 본인이 가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크다"며 "결혼 후에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국내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예식은 연예인이 아닌 예비신랑을 고려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현재 김그림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김그림은 2010년 케이블TV Mnet 예능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에 출연한 가수다. 그는 '슈스케2'에서 톱11까지 오르며 맹활약했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 디지털 싱글 앨범 'FLY HIGH(플라이 하이)'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밖에도 그는 다양한 드라마 OST와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1월에는 겨울에 어울리는 팝발라드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그림의 최근 활동은 2월 KBS 1TV 일일저녁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의 OST 'My Love(마이 러브)'다. / monamie@osen.co.kr

[사진] 케미컬사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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