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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POP이슈]"초등학교 입학, 오랫동안 못 봐"…정형돈이 밝힌 쌍둥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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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미스터라디오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정형돈이 쌍둥이 딸들의 근황과 함께 데프콘에 대한 이야기로 오후를 웃음으로 가득채웠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에는 방송인 정형돈이 출연해 DJ 윤정수, 남창희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형돈은 윤정수, 남창희와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얘기하는가 하면 데프콘과의 깜짝 전화 통화를 연결시키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토크로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쌍둥이 딸들의 근황. 정형돈은 벌써 쌍둥이 딸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달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형돈은 “사실 애들을 본 지 오래됐다”며 “시간대가 다 안 맞다. 아침 일찍 아이들이 나가고 저는 일 나가고 자야해서 못 본 지 꽤 됐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2009년 9월 미모의 작가 한유라 씨와 핑크빛 열애 1년여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3년 뒤인 2012년 쌍둥이 두 딸의 아빠가 됐다. 그렇게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딸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 MBC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정형돈은 영혼의 단짝 데프콘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데프콘과 자신의 관계를 갑을 관계라고 설명하면서 자신이 갑, 데프콘이 을이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특히 정형돈은 데프콘에게 깜짝 전화를 걸어 다음 주 ‘미스터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야 한다고 일방통보식으로 전달해 갑을관계의 명확함을 엿볼 수 있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형돈은 많은 연예인들을 스타덤에 올려놨다는 윤정수의 이야기에 “사실 정재형 씨는 업어키웠다”고 얘기해 폭소케 만들었다. MBC ‘무한도전’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던 정재형. 이에 대해 정형돈은 “하루 한 끼도 못 먹던 연예인이었는데 제가 진짜 키워놨다”고 철면피 토크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근황부터 종잡을 수 없는 토크까지. 그야말로 자유자재로 토크 그라운드를 누비고 다니던 정형돈은 라디오 출연에 울렁증이 있다는 말과 달리 빵빵 큰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많은 청취자들 또한 정형돈에게 환호를 보내며 그의 기갈나는 토크에 박수를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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