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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방탄소년단+팬들에 죄송"…서민정, 모자 선물이 부른 홍보 의혹or오해 (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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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서민정, 방탄소년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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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환영하고 축하하는 마음 밖엔 없었습니다.”

배우 서민정이 그룹 방탄소년단에 선물한 모자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인의 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선물이었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서민정은 결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미국의 한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SiriusXM’에 출연했다. 이날 서민정은 통역사 역할로 함께했고, 방탄소년단에게 이름이 새겨진 모자를 선물했다.

서민정은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는 작년 가을 케이팝을 소개하는 데모테입을 몇차례 녹음 했던 인연으로 라디오 방송국 피디님께서 이번에 방탄소년단분들이 라디오에 첫 출연하는데 와서 환영해주면 어떻겠냐고 하셨다”며 “처음엔 귀중한 시간을 뺏고 싶지않다고 고사했지만 시간이 허락되면 방송국에서 컨펌 받은 질문 한개정도만 하면되니까 함께 할 수 있냐고 하셔서 어떤 저의 이익도 생각하지않고 한국음악이 세계에서 사랑받는게 기쁜 맘으로 좋은 맘으로 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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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선물 받은 방탄소년단 지민은 SNS에 사진을 올렸다. “서민정 선배님 선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모자가 담긴 사진을 게재한 것. 방탄소년단의 SNS 계정은 무려 1929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이들이 올린 사진과 글을 받아보고 있는 숫자가 2천만에 달하니 실로 대단한 파급력을 가질 터다.

일각에서는 모자를 선물한 후 서민정의 지인이 SNS 상에 올린 글을 문제 삼고 있다. 여기서 홍보 논란은 시작됐다. 서민정은 “저의 지인은 제가 초대한게 절대 아니다. 저는 그런 위치가 아니다. 지인이 라디오 관계자라서 지인이 이번에 방탄소년분들을 모시고 싶어서 방송국에 제안했고 그 후 저의 지인은 프로그램으로부터 초대받아 오게된 것”이라고 밝혔다.

선물을 전달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담당 프로듀서가 프로그램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다른 아티스트들이 올 때도 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선물을 나눠줬다고 해서 지인과 담당피디가 상의한 후 저와 지인은 아이디어를 내고 미리 만들어진 선물을 드리는게 아니라 방탄소년단분들만을 위한 비니도 생각하고 이니셜도 넣자고 한 후 제작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서민정은 “제가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는 일은 저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당연히 사실도 아니”라며 적극 해명했다. 앞서 서민정의 SNS에 올라왔던 방탄소년단과의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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