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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POP이슈]'20kg 감량' 다나, 살기 위한 다이어트→남은 건 마음의 상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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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쥬비스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다나가 무려 20kg을 감량하면서 몸의 변화를 일으켰다. 이제 남은 건 마음의 변화다.

19일 다나의 변화된 모습이 공개됐다. 다나는 170cm에 82kg 체중에서 총 20kg을 감량, 62kg의 체중으로 줄어들었다. 다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에 몰라보게 달라졌다. 지난 날의 다나는 사라지고 어느새 건강해지고 날씬해진 예전의 다나로 돌아왔다.

다이어트의 시작은 지난해 11월이었다. 당시 다나는 라이프타임 '다시 날개 다나'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지으며, 다이어트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 다나는 살찐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뼈를 깎는 고통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다나는 몸과 마음이 모두 약해져 있었다. 다나는 5년간 만났던 연인과의 이별 사실과 갑작스럽게 겪었던 지인의 사망 소식 등 연이은 힘든 소식에 아파하고 있었다. 심리적으로 무력감을 느낀 다나는 몸과 마음이 병들어갔다.

결국 다나는 연예인 은퇴를 생각해볼 정도로 위기에 놓여있었다. 우울증을 앓고 있던 다나는 날씬해진 몸을 되찾아 몸과 마읨의 변화를 주고자 했다. 이에 5개월간 피나는 다이어트를 시작, 몸의 변화를 주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나을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현재 우울증 치료를 위한 약 9가지를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다이어트 전 다나는 "건강을 되찾는 것이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었다. 여기서 포기하면 후회할 것 같았고, 삶을 포기하긴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악착같은 노력 끝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다나. 몸의 변화만큼 마음의 변화도 되찾을 수 있을까.

다나의 다이어트 성공에 대중들은 응원하고 있다. 다나가 마음의 상처도 극복하길 바라며, 그의 의지를 응원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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