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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블랙핑크, 美CBS '제임스 코든쇼' 사로잡았다..러블리 매력 발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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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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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제임스 코든쇼’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전 세계 한류 열풍의 선두 주자답게 그녀들의 행동 하나에도 객석에서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19일 오후 2시(한국시간)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분은 미국 시간으로 지난 10일 녹화된 것이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배우 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의 소개로 등장하자 곳곳에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미국 전역에 분 블랙핑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카메라는 이윽고 네 사람이 있는 대기실을 비췄고, 제임스 코든은 “조금 있다가 블랙핑크가 나온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네 멤버들은 대기실 입구에 나란히 서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화답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성과 미모를 한껏 살린 의상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먼저 리사는 초록색 숏 드레스를, 로제는 숏팬츠에 골드 컬러 톱을, 제니는 화이트 컬러의 투피스를, 지수는 티셔츠에 드레스를 레이어드한 의상을 입었다. 인형 같은 네 사람 모두 본인만의 매력이 잘 묻어났다.

이어 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긴 블랙핑크는 제임스 코든과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제임스 코든은 블랙핑크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열혈팬’임을 인정했다.

농담을 건네며 네 사람이 긴장하지 않도록 유연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블랙핑크는 멤버 두 명씩 나누어 게임을 하기도 했다. 투명한 유리막 뒤에 서서 건너편에 있는 MC 제임스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과일을 던져 놀라는 순간을 포착해내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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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막 뒤로 향한 지수와 제니. 두 사람은 던져질 과일을 의식하면서도 제임스 코든과 얘기를 이어나갔는데 잠시 방심하는 사이, 빵 터지는 소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면서도 소리 때문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제임스 코든은 “제니가 너무 크게 놀라서 지켜보는 우리는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해맑게 웃었다. 뒤이어 로제와 리사가 도전했지만 역시나 이들 모두 놀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새 앨범 타이틀 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 노래는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애절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완성된 곡이다. 이번 활도에서 한층 더 풍부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핑크는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 2주차 무대에 오른다. 이어 24일 시카고, 27일 해밀턴, 5월 1일~2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9일 포트워스에서 북미 투어 공연을 개최한다./ watch@osen.co.kr

[사진] CB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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