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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파워타임' 윤지성X유준상, '프듀2'→'그날들'까지 이어진 브로맨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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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세대를 뛰어넘은 '참우정'이다. 가수 윤지성 배우 유준상이 '파워타임'에서 브로맨스를 뽐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서는 윤지성,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준상과 윤지성은 현재 뮤지컬 '그날들'에 함께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극 중 절친한 친구로 등장,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윤지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했다. 이와 관련 그는 "너무 감사하게 출연 기회가 왔다"며 연방 감사를 표현했다. 유준상은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윤지성을 치켜세웠다.

이에 윤지성은 "사실 선배님을 처음 봤을 때 워낙 대선배님이라 겁을 먹었다. 제가 워너원으로 활동할 때 동생들과 지내다 보니 어른을 대하는 게 더 어색했다. 그런데 선배님이 만나자마자 '너 나랑 친구해야 하니까 마라 편하게 해'라며 친근하게 대해주셨다"며 고마워했다.

또한 그는 "선배님이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이야기도 해주셨다. '프듀2'에서 저를 뽑았다고 하시더라. 데뷔 과정을 다 알고 말해주셔서 너무 감동받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준상은 "윤지성이 보기만 해도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지 않나. 음색도 고운 미성이라 파릇파릇한 젊음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더라"라며 윤지성의 무대에 대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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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지성은 "유준상 선배님은 너무 베테랑이다. 초연부터 이 공연을 하신 이유가 있는 것 같더라. '그날들=유준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관객으로서 형들이 하는 걸 다 봤는데 마음이 너무 편안했다. 내가 할 때랑 너무 다르더라. 저는 하면서도 제가 불안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가 워너원에선 리더였고 동생들이랑만 지냈는데, '그날들'에서는 막내였다. 막내가 된 게 너무 오랜만이었는데 형들이 너무 예뻐해주시고 귀여워해주시고 잘 챙겨주신다. 너무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준상은 "윤지성 본인이 잘 챙김받게끔 잘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쉬지 않고 이어지는 유준상과 윤지성의 릴레이 칭찬이 '파워타임' 청취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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