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충격고백…누리꾼 의아 “왜 굳이 이제 와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배우 신성록과 '우결' 촬영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뒤늦게 고백하며 논란이 일자 누리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신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신영은 “‘우결’ 촬영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우결') 촬영만 하고 오면 무척 싸웠다. 남자친구는 내게 항상 '좋았냐?'고 투덜댔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음에도 ‘우결’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그때는 일이 들어오면 무조건 받아야 했다”며 “시청자들에게 ‘너도 남자친구가 있어?’라는 배신감을 드리기 싫었다. (신성록과)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였다”고 밝혔다.

김신영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김신영이 왜 고백한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시청자들에게 배신감을 주고 싶지 않았다면서 왜? 양심고백인가”, “비즈니스 관계인 거 다 알면서 봤지만 아무리 프로그램이 끝났어도 당시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그때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왜 이제 와서 고백한 건지 잘 모르겠다”, “굳이 지금 밝히는 이유가 뭔지” 등 김신영의 고백에 아쉽다는 반응이다.

김신영은 2009년 신성록과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커플로 출연했다. 당시 김신영은 '우결'에서 첫 개그우먼 신부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 '까꿍'과 '라꿍'으로 부르는 등 케미를 뽐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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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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