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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15시간 삼시세끼 함께"..'해투4' 김소연이 밝힌 이상우와 비밀연애(종합)[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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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비밀연애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무려 하루에 15시간이나 붙어 있는 ‘찰떡 커플’이었던 것. 그러나 결혼한 후 장점으로 “아침 7시 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을 꼽아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김소연을 비롯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출연진이 출동했다.

김소연, 이상우 부부는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이 됐다. 비밀연애를 즐기던 당시에 대해 김소연은 송창의 결혼식장에서 김영철의 반응을 털어놨다. 그녀는 김영철에게 결혼식장에서 그만 들어가보겠다는 인사를 한 후 상황에 대해 “김영철 선배님은 알고 계셨나 보다. ‘상우 너는 같이 안 가니?’ 하시는 거다. ‘소연이 내려가고 5분 후에 내려갑니다’라고 한 거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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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해숙은 “느껴진다.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동물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사랑은 숨길 수가 없는 것 같다. 느껴지는 게 있다”며 눈치챈 커플에 대해 김소연, 이상우 부부를 꼽았다. 이어 김해숙은 “저는 직접 느낀 게 아니라 들었다”고 덧붙였다.

1980년생 동갑내기 친구이자 사랑이 넘치는 커플이었던 바. 공개열애를 시작한 이듬해인 지난 2017년 6월 9일 결혼식을 올리면서 부부가 됐다.

이상우의 김소연 사랑은 워낙 유명하다. 이번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도 특별출연으로 지원사격하기도. 촬영 당일 김소연은 촬영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남편 이상우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등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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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특히 이번 드라마를 통해 홍종현과 러브라인을 구축하는데, 이상우의 질투 여부가 큰 관심사가 됐다. 김소연은 “워낙 감정표현을 아끼는 사람이다. 할지 안 할지 궁금하다. 모든 걸 이해해주겠다고 했는데 그런 장면이 처음이다”며 궁금해했다. 이어 “저는 질투가 나더라. 그런 신이 있다면 건너뛰거나 대본을 못 봤을 경우 뭔가 가까워질 것 같을 때 빛의 속도로 방으로 들어간다. 굳이 보고 싶진 않더라”며 사랑스럽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반전도 있었다. 결혼하고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아침 7시 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을 꼽은 것. 김소연은 “아침 7시에 데이트를 시작한다. 데이트 초반인데 꾸미고 하려면 너무 힘들었다. 엄마가 50부작 드라마 찍을 때보다 지금이 더 얼굴이 상했다고 하셨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그 다음날 7시에 만나기 위해 10시쯤 헤어진다”며 무려 하루 삼시세끼를 함께 하는 15시간 데이트 시간표를 공개했다. 기사식당, 조조영화, 점심, 카페, 한강 데이트, 저녁까지 늘 함께였다.

그만큼 하루종일 함께 있고 싶었던 한 연인의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일화다. 김소연, 이상우 부부의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가 많은 이들에게 결혼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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