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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이강인 2경기 연속 교체 투입…발렌시아 유로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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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발렌시아 수비수 토니 라토가 비야 레알과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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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이강인(18)의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가 19일(한국시간)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강인도 이날 경기에 교체 출전해 4강 진출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비야 레알(스페인)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 투입됐다. 발렌시아는 토니 라토와 다니 파레호의 연속골로 결국 비야 레알을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15일 레반테와의 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에 이은 2경기 연속 출전이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 위치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미드필드 중앙에서 공을 잡아 강력한 왼발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 맞고 코너아웃되기도 했다.

발렌시아가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른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이다. 전반 13분 게드스가 상대 진영 왼쪽 코너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골문 왼쪽에 있던 라토가 논스톱 왼발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9분 프리킥 찬스에서 파레호가 오른발로 찬 프리킥이 발렌시아 수비수 라미로 푸네스 모리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17분 프란시스 코클랭, 후반 23분에는 이강인을 차례로 투입하며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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