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왼쪽) 의원과 김진태 의원.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은 ‘5·18’ 모독 논란을 일으킨 김순례·김진태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김순례 의원은 지난 2월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으로 칭해 논란이 일었다. 김진태 의원은 해당 공청회를 공동 주최했고 영상으로 환영사를 보냈다.
당시 당 윤리위원회는 다른 논란 당사자 이종명 의원에 대해서는 제명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김순례·김진태 의원은 2월 전당대회 출마 등을 이유로 결정을 유예한 바 있다.
윤리위원회는 이날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도 다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는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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