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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첫방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 사단, LA 영업 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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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현지에서 먹힐까-미국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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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이연복 사단이 LA영업을 개시했다.

18일 밤 첫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미국편'에서는 미국에서의 영업을 준비하는 이연복과 허경환, 에릭,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짜장면과 탕수육을 만들기 위해 멤버들은 준비에 나섰다. 존박은 양파를 썰다가 눈물을 흘렸고 수경을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지만 에릭은 멀쩡하게 양파 손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멤버들은 첫 번째 장사 스폿인 LA '허모사 비치'에 도착했다. 영화 '라라랜드'에도 나온 적 있는 이곳은 해안가를 따라 늘어선 식당과 펍을 찾는 현지인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첫 장사 세팅을 하던 도중 손질해놓은 오이를 놓고 온 것을 알게 됐다. 결국 허경환이 오이를 사러 가기로 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연복은 복스푸드의 개시를 알렸다.

존박은 푸드트럭에 관심을 보이는 현지인들에게 짜장면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결국 그들은 첫 주문을 하게 됐다. 이어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왔다.

현지인들은 젓가락 사용 방법을 몰라 헤매기도. 게다가 짜장면을 맛본 뒤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조금 있다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우를 뺀 짜장면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연복은 새로 짜장을 볶기로 했다. 존박은 탕수육을 서빙했다. '찍먹'과 '부먹'을 안내했고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방식대로 탕수육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젓가락질을 못한 한 손님은 결국 짜장면을 모두 흘렸고 존박은 덜어먹을 그릇을 가져다줬다. 에릭은 사전 인터뷰에서 "삼시세끼에서는 메뉴 개발하는게 힘들었다. 그런데 여긴 셰프님이 계시니까.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었다.

이어 손님들은 계속해서 늘어났고 첫 웨이팅 손님마저 생겨났다. 그는 능숙한 젓가락 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그는 LA 현지의 셰프인 아리 테이머였다. 그는 탕수육을 맛본 후 "소스가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번 LA편에서는 '비건'버전이 있었다. 육류, 해물, 달걀, 우유 등을 사용하지 않은 완전 채식의 버전으로 짜장면을 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던 것. 특히 LA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메뉴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오징어를 뺀 짜장과 비건 짜장을 주문받은 이연복은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다. 그는 비건 짜장을 위해 치킨스톡과 굴 소스를 빼고 대신 튀긴 두부를 넣었다. 반응은 '맛있다' 연발이었다.

한편, tvN '현지에서 먹힐까-미국편'은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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