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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지은희, LPGA 롯데챔피언십 첫날 2위…시즌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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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18일(한국시간) 하와이 오하우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 2번홀에서 지은희가 티샷을 하고 있다. 2019.04.18. (사진=대홍기획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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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지은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첫날 2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지은희는 전반 9개홀에서 2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11번홀부터 14번홀까지 4연속 버디에 성공한 후 17, 18번홀에서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올해 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지은희는 시즌 2승,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자이기도 한 지은희는 앞으로 우승할 때마다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선두는 버디만 9개를 잡아낸 넬리 코다(미국)가 차지했다.

최혜진(20)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29)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최운정(29)과 전인지(25) 등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챔피언 브룩 핸더슨(캐나다)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혜진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며 2연속 우승을 노린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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