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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추신수, 타타타!…역전 3루타 ‘물오른 타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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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 포함 역전 3루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3루타를 쳐내며 3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27에서 0.345(55타수 19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타격감이 좋았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선발 맷 하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5회말 1사 2,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팀이 2-2 동점을 만든 5회말, 추신수는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2타점 3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지난 16일 마수걸이 홈런에 이은 3경기 연속 장타. 이후 대니 산타나의 2루타를 틈타 추신수는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공격을 마쳤다.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5-4로 꺾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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