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앞의 모습. / 사진=김휘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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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에게 2차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린사모에게 경찰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린사모는 버닝썬 지분 20%를 소유한 대주주다.
경찰 관계자는 "린사모가 변호사를 통해 진술서를 송부했지만 더 확인할 내용이 있어 출석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버닝썬의 회계자료를 들여다보면서 일부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왔다. 경찰은 버닝썬 공동대표 이문호씨(29),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씨(45), 린사모의 가이드 안모씨 등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이영민 기자 lets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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