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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뷸러 2승' 다저스, 신시내티전 스윕…4연승‧단독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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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A 다저스 워커 뷸러.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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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리즈를 싹쓸이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한 다저스는 4연승으로 12승 8패가 되며 공동선두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4연패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신시내티는 5승 12패가 됐다.

선발 워커 뷸러는 6⅓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 호투하고 시즌 2승(무패)째를 거뒀다. 남은 이닝은 스콧 알렉산더-페드로 바에스-켄리 잰슨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A.J. 폴락이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팀이 올린 3타점을 혼자 기록했다.

선취점은 6회말에 나왔다. 다저스는 선두 오스틴 반스의 볼넷과 도루, 2사 후 코디 벨린저 타석에서 나온 자동 고의4구로 만들어진 1, 2루 찬스에서 폴락이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려 3-0으로 앞섰다.

신시내티는 7회초 1사 2, 3루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유격수 땅볼, 9회초 1사 3루에 나온 맷 켐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다저스 불펜은 1점차 리드를 지켜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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