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박유천, 마약혐의 경찰 출석.."있는 그대로 임하고 나오겠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판석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짧게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고 밝힌 그의 경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유천은 10일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박유천은 착잡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빠르게 통과했다. 박유천은 “있는 그대로 임하고 나오겠다“고 한 마디를 남겼다. 이어 취재진의 다른 질문에는 무응답한 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갔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황하나와 동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황하나와 결별 이후 만난 바 있으나 하소연을 들어준 게 전부였으며 협박당한 사실들을 호소했다. 또한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OSEN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SNS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한 인물이다. 최근 그는 2015년부터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대학생 조 모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황하나와 함께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던 것. 그러나 황하나는 구속은커녕 소환조사 한번 당하지 않았던 것이 드러났고 뒤늦게 경찰 수사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 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박유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간이시약 검사결과 박유천은 마약 관련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의심을 풀지 않은 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과 소변을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결과는 3주 후에 나올 전망이다. /pps201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