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LG 박용택, 2400안타 금자탑…최다 타석·출전경기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LG 박용택, KBO리그 최초 2천400안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용택(40·LG 트윈스)이 프로야구 최초로 24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1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초 1사 만루에서 7-2로 달아나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24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2002년 데뷔해 한 팀에서만 18시즌을 뛰며 쌓은 금자탑이다. 이 안타로 박용택은 통산 최다안타 2위 양준혁(2318개)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박용택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연속 타율 3할을 쳤다. 8차례 한 시즌 안타 150개 이상을 때리는 등 작년까지 연평균 안타 140개를 터뜨린 교타자다.

올 시즌 전 LG와 2년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하고서 내년 시즌 후 LG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기로 결정한 박용택은 앞으로 통산 최다 경기, 최다 타석에서 1위에 도전한다.

박용택은 2093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 경기 출전에서 6위를 달린다. 1위인 정성훈(2223경기)에게 130경기 뒤진다.

그는 올 시즌 LG가 치른 20경기 중 18경기에 출전했다. 타격 감각을 지금처럼 유지하고 다치지 않는다면 내년이면 이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통산 최다 타수(7787타수) 1위인 박용택은 통산 최다 타석 1위도 넘본다. 그는 양준혁(8807타석)에 이어 2위(8756타석)를 달려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면 새로운 1위로 등극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