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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랜선라이프' 이영자, 진재영 집→갈치조림까지 제주도 완전 정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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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이영자가 '랜선라이프'에서 배우 진재영의 집부터 먹거리까지 제주도를 탐닉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는 이영자의 개인 채널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영자는 이날 방송에서 '은퇴 이후'를 꿈꾸며 동생 남편 박 서방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다. 특히 그는 '은퇴 후 살고 싶은 집'을 찾아 다녔다.

이에 이영자가 첫 번째로 향한 곳은 배우 진재영의 집이었다. 진재영은 2년 전 제주도로 이사했다. 그는 제주도 서귀포의 한적한 마을에서 귤 창고를 개조한 집에 살고 있었다.

진재영의 집은 그만의 감성과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독보적인 풍경을 자랑했다. 진재영은 "살면서 최고로 잘한 일 같다. 제주도로 이사온 게"라며 제주도 살이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이영자는 산방산을 배경으로 한 그림 같은 진재영의 집에 한눈에 반했다. 진재영이 직접 인테리어를 디자인한 만큼 장롱 하나 없이도 완벽히 수납 가능한 공간들이 감탄을 자아냈고, 집에 수영장까지 있어 미국 캘리포니아의 저택을 방불케 했다.

이에 이영자는 "너무 좋다. 완벽하다. 경치도 좋고 자연도 좋고 음식도 좋다. 다 있다. 이제 하나만 없으면 되겠다. 진재영만 여기 없으면 된다"며 "서울 가야 하지 않냐. 나한테 팔아라"라고 애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진재영은 "만약에 판다면 진짜 언니한테 팔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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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이영자는 제주도 곳곳의 그림 같은 집들을 찾아다녔다. 그가 찾은 곳은 난드르 마을로, 육지에서 살던 지인들 5가구가 함께 제주도로 이사한 곳이었다.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5가구의 집이 이영자와 박 서방을 사로잡았다.

이영자는 난드르의 실제 주민들을 만나 자연스레 집 투어까지 진행했다. 주민들은 "집에서 바다 보면서 차 한잔 하는 여유로운 시간이 제일 좋다", "아빠가 집에 오면 여기가 제일 좋아서 어디 나가자고 해도 가질 않는다"며 제주살이의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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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영자는 직접 시장에서 산 재료들로 갈치조림을 만들었다. 그는 "제가 여행을 왔으니 여기까지만 하겠다"며 시판되는 고추장으로만 갈치조림 양념을 마쳤다. 그는 "시중에서 파는 고추장에는 맛술이며 양념이 다 들어가 있어서 여행에서 급할 땐 그거 하나면 된다"고 설명했다.

마침내 완성된 이영자의 갈치조림은 양념 하나로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에 박 서방은 "정말 최고였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진재영의 집부터 제주도 현지 주민들의 집과 음식까지 이영자의 은퇴가 기대되는 제주도 촬영기가 '랜선라이프'를 사로잡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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