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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5년 전 오늘, 세월호가 출발한 그곳 찾은 해수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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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방문…취임 이후 첫 현장일정으론 세월호 선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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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2019.4.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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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했다. 정확하게 5년 전인 2014년 4월 15일 세월호가 출발했던 그 곳이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고는 예외 없이 발생하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연안여객선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해양 안전은 문재인 대통령이 문 장관에게 특별히 당부한 일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문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요즘 국민들은 안전 문제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특히 "아직도 해양 쪽에서 안전사고가 때때로 일어나고 있고 그에 대한 우리의 대응시스템에 대해서 충분하다는 믿음을 주고 있지 못하다"며 "해양 쪽의 안전에 대해서도 앞으로 챙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지난 12일에는 직접 세월호를 찾았다.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이었다. 문 장관은 세월호 선체가 거치돼 있는 목포신항을 방문해 선체 상태와 안전성 등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사무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장관은 당시 "사회적참사특조위의 선체 조사기간 중에 현장이 안전하게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세월호 5주기를 맞아 국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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