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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REVIEW] 벤피카, '퇴장' 프랑크푸르트에 4-2 승…'샛별' 펠릭스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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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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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벤피카가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하고 유로파리그 4강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벤피카는 12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4-2로 이겼다.

전반 21분엔 주앙 펠릭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0분 오비테 은디카가 게드손 페르난데스를 뒤에서 잡아챘기 때문이었다. 패스는 펠릭스의 발에서 나왔다. 은디카가 퇴장까지 받으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

벤피카는 후방에서 실수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40분 안테 레비치가 돌파하며 내준 것을 루카 요비치가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류보미르 페이사가 공을 빼앗긴 것이 화근이 됐다.

동점 상황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43분 주앙 펠릭스가 약 25미터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1골을 더 뽑았다.

후반에도 벤피카가 수적 우세를 살려 매섭게 공격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역습을 노렸다.

후반 5분 벤피카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에서 펠릭스가 공중볼을 어깨로 따냈고 6번이 쇄도하며 루벤 디아스가 마무리했다.

후반 9분 펠릭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의 샛별 펠릭스는 해트트릭의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후반 24분에도 역습으로 벤피카가 한 골을 더 넣을 뻔했다. 펠릭스의 패스를 세페로비치가 받아 슛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손에 닿고 골문 밖으로 갔다.

프랑크푸르트도 제한적인 기회를 살리려고 했다. 후반 7분 요비치와 레비치가 공을 지키며 다 코스타에게 연결했지만 슛이 정면으로 갔다. 후반 27분엔 코너킥에서 교체 투입된 곤살루 파시엔시아가 한 골을 만회해 2차전 대역전극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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