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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스포츠타임 현장] LG 김민성 17타수 만에 시즌 첫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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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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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김민성이 이적 후 5번째 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민성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나와 17타수 만에 첫 안타를 기록했다.

김민성은 지난달 5일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거쳐 키움에서 LG로 이적했다. 컨디션이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다는 코칭스태프 판단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돼 퓨처스 팀에서 추가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 5일 1군에 합류했다.

첫 4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김민성은 5번째 경기인 11일 삼성전에서도 첫 세 타석까지 안타를 치지 못했다. 5-2로 앞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권오준의 공을 당겨 유격수 키를 살짝 넘겼다.

김민성은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1루쪽 관중들을 바라보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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