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 LG-질롱' 장진용 퓨처스 투수 코치로 영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퓨처스 팀 투수 코치를 보강했다. LG 트윈스 출신으로 호주 프로 야구 질롱 코리아에서 활약했던 장진용이 지도자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LG 구단은 11일 "장진용을 퓨처스 팀 투수 코치로 영입했다. 장진용 코치는 12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장진용 코치는 2004년 L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16년까지 통산 44경기 출전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다. 1군 무대에서 활약은 눈에 띄지 않았으나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퓨처스리그에서는 수준급 성적을 냈다. 2014년과 2015년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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