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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김비서→서큐레이터"..'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입덕 부른 '로코퀸'의 귀환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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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비서가 아닌 큐레이터로 완벽 변신했다. 그야말로 '로코퀸'의 귀환이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 1회에서는 큐레이터와 덕후를 넘나들며 이중생활을 펼치는 성덕미(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덕미는 열성적으로 전시를 준비하다가도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음악방송 출근길이었고, 성덕미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차시안(정제원 분)의 사진을 찍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의 직장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관장 엄소혜(김선영 분)의 행패에 '을'인 일상을 보내고 있었던 것. 성덕미는 엄소혜의 지시로 유명 화가의 그림을 사기 위해 중국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과 만났다.

특히 두 사람은 한 그림을 놓고 경매를 벌였고 결국 라이언 골드가 그 그림을 쟁취했다. 그러나 차시안을 위해 포기할 수 없었던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에게 다시 한 번 제안을 했고 이를 무참히 거절당해 두 사람의 악연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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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덕미의 시련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자신이 근무하던 채움 미술관이 비자금 비리에 휩싸였으며 엄소혜의 꾀임에 빠져 다른 회사의 스카우트 제안도 거절해 버린 것. 그사이 라이언 골드와 또 다른 두 번째 악연을 맺었다.

그리고 결국 사표를 내기로 결심한 채 채움 미술관에 출근한 성덕미. 이때 마침 새로운 관장이 채움 미술관을 찾았고 그는 바로 라이언 골드였다.

이날 박민영은 큐레이터부터 아이돌 덕후까지, 이중생활을 펼치는 극 중 성덕미를 완벽하게 소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탄탄한 연기력과 아름다운 미모, 그리고 상대 배우들과의 찰떡 케미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로 입증한 '로코퀸'의 귀환을 알린 것.

무엇보다 '그녀의 사생활'은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채움 미술관에서 박민영과 김재욱이 보여줄 티격태격 케미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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