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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브스타] 로이킴과 한 비행기 탔다는 목격자가 전한 당시 상황…"좌석은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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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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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의 '비밀 입국'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오늘(10일) 인터넷매체 마이데일리는 지난 9일 로이킴의 입국 현장이 담긴 사진을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후드 티셔츠 모자를 뒤집어쓴 채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감춘 로이킴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킴과 같은 항공편을 탄 익명의 제보자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조지타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이킴이 뉴욕으로 따로 이동해 움직였으며,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이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제보자는 로이킴이 창가 좌석에 앉아 칸막이를 치고 조용히 이동했다고 전했으며, 이에 매체는 로이킴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킴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와중에 비즈니스?", "뻔뻔하다", "얍삽하다", "부끄러운 줄은 아나 보다", "비즈니스를 타든 일등석을 타든 그건 자기 마음이지", "뭘 타고 오든지 오기는 왔네", "죄는 나쁘지만 이런 것까지 비난하는 건 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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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은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지난 9일 새벽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했습니다.

가수 정준영이 해외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할 당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은 것과 달리, 로이킴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새벽 시간에 '기습 귀국'하면서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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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승리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로이킴은 오늘(10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팬분들과 가족,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연합뉴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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