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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주급 도둑' 산체스 처분 굳히나, 솔샤르 감독 로사노 집중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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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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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급 도둑'으로 불리는 알렉시스 산체스 처분에 돌입한 모양이다.

영국의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산체스의 후임을 찾고 있다. 아마도 그 대상은 이르빙 로사노(PSV 에인트호번)인 것 같다'고 전했다.

로사노를 영입하려면 3천만 유로(한화 386억 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반면, 산체스의 이적료는 5천만 파운드(747억원)로 알려져 있다. 연봉 2천만 파운드(300억 원), 주급이 약 35만 파운드(5억3천만 원) 수준으로 알려진 산체스의 몸값을 고려하면 로사노 영입이 큰 문제는 아니다. 손해를 보고 매각해도 남는 장사라는 점에서 '가성비'가 좋은 로사노를 영입하는 것이 적격이라는 판단이다.

올 시즌 로사노는 네덜란드 에레비지에에서 17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3위로 순항 중이다. 나폴리(이탈리아)를 비롯해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가 관심이 있다.

맨유는 그저 지켜보는 수준이었지만, 로사노를 조금 더 관찰한다는 계획이다. 솔샤르 감독의 지시로 PSV 경기에 스카우트가 상주해 로사노의 경기력을 면밀하게 관찰 중이다.

로사노도 프리미어리그(PL) 입성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로사노는 네덜란드 언론 RTL을 통해 "언젠가 하느님이 내게 PL에서 뛸 기회를 주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PL에서 뛰고 싶다. 좋은 리그라고 생각한다"며 PSV를 떠나면 최우선으로 PL 입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멕시코 대표 동료로 맨유에서 뛰었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조언을 들었다는 로사노다. 시간이 갈수록 몸값이 치솟는 로사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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