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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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신임 당 윤리위원장에 정기용 부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윤리위원장은 전임 김영종 변호사가 지난 2월말 황 대표 취임 직후 사임해 공석으로 있었다. 정 위원장은 법무법인 로비즈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불거진 '5·18 폄훼’ 논란으로 당 윤리위에 회부됐으나 징계 논의가 유예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논란에 휘말린 이종명 의원은 당 윤리위에서 제명 의결을 했으나 당 의원총회의 의결 절차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5·18 관련 징계는)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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