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달간 임시국회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지난 5일 당 회의에서 "정부·여당을 압박해 공수처 문제를 양보하도록 해서 선거제 개혁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기소권을 빼는 것은 공수처를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해식 대변인은 본지 통화에서 "바른미래당이 당으로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요구를 들어준다 해도 패스트트랙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했다.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4월 임시국회도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근로기준법·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현안 처리뿐 아니라 의사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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