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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메시 416호골’ 바르사, ‘코스타 퇴장’ ATM 2-0 격파…19경기 무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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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바르셀로나(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아틀레티코는 단단했다. 얀 오블락 골키퍼 선방도 돋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연속골을 넣으며 아틀레티코 철옹성을 무너트렸다.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아틀레티코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19경기 연속 무패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메시는 안방에서 바르셀로나 통산 416호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 선발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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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쿠치뉴, 수아레스, 메시가 아틀레티코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아르투르, 부스케츠, 라키티치를 배치했다. 포백은 알바, 랑글레, 피케, 로베르토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테어 슈테겐이 꼈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 코스타 투톱이 최전방에 나섰다. 중원은 사울, 로드리, 토마스 파티, 코케로 구성됐다. 수비는 필리페 루이스, 고딘, 히메네스, 아리아스를 포진했다.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 전반전 : 아틀레티코 악몽, 코스타 28분 만에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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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전은 짧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아틀레티코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전반 15분 경에 알바가 빠른 침투와 감각적인 슈팅으로 아틀레티코 골대를 강타했다. 아틀레티코도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짧은 패스로 방향 전환 후 슈팅도 인상적이었다.

아틀레티코에 악재가 생겼다. 전반 29분 코스타가 레드 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모양이었다. 이후에도 항의하던 선수들이 무더기로 옐로 카드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수적 우세를 적극 활용했다. 메시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아틀레티코 수비를 흔들었고, 수아레스와 쿠치뉴가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한 명이 부족한 아틀레티코는 4-3-2 대형으로 바르셀로나 배후 공간을 노렸다.

■ 후반전 : 철옹성 GK 오블락, 끝내 수아레스-메시에게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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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포문은 메시가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이후 빠른 템포로 중앙에 침투했다. 박스 근처에서 볼을 잡은 메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오블락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아틀레티코는 필리페 루이스를 빼고 알바로 모라타를 투입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1명이 부족했지만, 아틀레티코에 오블락이 있었다. 메시, 수아레스 슈팅을 연이어 방어하며 쉽게 골망을 허락하지 않았다. 시야가 방해되는 상황에도 동물적인 선방을 보였다. 아틀레티코에 미소를, 바르셀로나에 악몽을 준 장면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세메두 투입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39분 수아레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뚫리지 않던 아틀레티코 골망을 뒤흔들었다. 잘 막은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아쉬운 순간이었다. 이후 메시가 연속골을 넣으며 방점을 찍었다. 승리의 여신은 바르셀로나에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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