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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끝내기의 날… 한화 정은원, LG전 9회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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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강승호는 11회말 롯데 울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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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했던 명품 투수전을 끝낸 것은 2000년생 아기 독수리 정은원의 안타였다.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한화전. 양 팀 선발 투수들(LG 윌슨, 한화 서폴드)은 제1선발에 어울리는 호투 퍼레이드를 펼쳤다.

서폴드는 8이닝 동안 120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8회 허용한 유일한 실점은 3루수 송광민의 실책에서 비롯된 비자책점이었다. 개막 후 2연승을 거뒀던 윌슨 역시 7이닝 5피안타 8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1-1 동점이던 9회말 승부는 정은원의 방망이에서 갈렸다.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은원은 고우석의 직구를 노려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가르는 깨끗한 끝내기 안타를 쳐 냈다. 생애 첫 끝내기 안타였다. SK 강승호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로 팀을 연패 위기에서 구했다. SK가 7-6으로 이겼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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