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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일러 윌슨은 다양한 변화구로 맞섰다.7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투심과 커터 등 변형 패스트볼과 겨우내 연마한 커브로 한화 타자들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양 팀은 타순이 세 바퀴 돈 경기 후반 기회를 잡았다. 한화가 7회말 1사 후 최재훈의 볼넷과 노시환의 우전 안타로 1, 2루에 주자를 보냈다. 9번 타자 오선진이 유격수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LG는 2사 후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2루에서 유강남이 삼진으로 물러나는 순간 2루에 있던 김용의가 3루를 훔쳤다. 첫 판정은 아웃이었는데 비디오 판독을 거쳐 세이프가 됐다. 2사 3루에서 대타로 나온 이천웅이 1루수 노시환의 미트를 비켜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한화는 8회말 바뀐 투수 신정락의 제구 난조에 역전 기회를 잡았다. 정근우와 정은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폭투에 2, 3루까지 진루했다. 송광민이 유격수 땅볼로 동점 타점을 기록했다. 단 역전에는 실패했다.
9회말 선두 타자 최재훈이 볼넷을 골랐다. 김회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오선진이 유격수 땅볼로 주자를 3루에 보낸 뒤 정근우가 고의4구로 출루했다. 2사 1, 3루에서 정은원이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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