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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대만 매체, '버닝썬 해외투자자' 린사모 정체 공개 "도박계 거물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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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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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대만 매체가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강남 클럽 버닝썬의 해외 투자자로 알려진 린사모의 정체를 공개했다.

3일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은 린사모가 대만 중부 타이중의 도박계 거물 위궈주(于國柱)의 아내라고 보도했다.

린사모라는 호칭은 영어 이름 위주린(Yi-Ju Lin)에서 비롯된 것이며 실제 린사모의 성은 탕(唐)씨로 알려져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린사모는 유명 브랜드의 VVIP 고객으로 6개월 동안 6000만 대만달러(약 22억1000만원)의 제품을 구매해 프랑스 파리 패션소에 초청을 받은 적이 있으며 남편이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즉석에서 린사모에게 700만 대만달러(약 2억6000만원)대의 포르셰 자동차를 사준 일화도 있다고.

린사모의 남편 위궈주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의 큰손. 위궈주가 보유한 자산은 1000억 대만달러(약 3조6000억원)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과 관련해 린사모의 자금 흐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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