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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재] OSEN '오!쎈人'

‘3안타&4출루’ 정수빈…두산 1번 타자 걱정 덜었다 [오!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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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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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정수빈(28두산 베어스)이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하며 1번 타자 임무를 다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즌 첫 맞대결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수비에서는 선발 투수 유희관의 6이닝 무실점 완벽투가 빛났고, 공격에서는 두산의 1번 타자 정수빈이 맹활약하며 팀의 공격 첨병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4타석에3서 안타, 1볼넷으로 모두 출루에 성공했고 타점도 하나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을 맞이한 정수빈은 상대 선발 이대은에게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페르난데스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도 기록했다. 정수빈은 1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2루타를 쳐냈고 두산의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4회말 무사 만루 득점권에서 타석에 선 정수빈은 이번엔 타점까지 올렸다. 이대은의 초구를 노려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6회에는 바뀐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볼넷까지 얻어내며 이날 경기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정수빈은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으로 팀의 1번 타자로서 전타석 출루하며 1번 역할을 100% 수행했다. 8회말 두산 공격에서 정수빈은 대타 김대한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수빈은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기존 1번 타자 허경민을 대신해 지난 31일 삼성전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출장했다. 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이날 경기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두산의 1번 타자가 자신에게 맞는 옷임을 보여줬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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