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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지’ 할리우드 공포 대가 총출동...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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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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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지’ 스틸컷 / 사진제공=판씨네마


공포 스릴러 영화 ‘프로디지’에 할리우드 공포 대가들이 총출동했다.

‘프로디지’는 2017년 개봉한 ‘그것’ 제작진과 노란 우비 소년 조지를 연기한 잭슨 로버트 스콧의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잭슨 로버트 스콧은 연쇄 살인마가 빙의된 8살 천재 소년 마일스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렬한 공포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공포 영화 ‘컨저링’과 ‘인시디어스’ 음악을 맡았던 조셉 비샤라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바이올린과 첼로, 베이스를 비롯한 현악기들이 OST의 기초를 이뤘고 프렌치 호른과 클라리넷의 음색으로 사운드를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조셉 비샤라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화 속 자장가는 스토리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로 등장하며 생생한 공포감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디지’는 날이 갈수록 폭력적이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마일스가 퇴행 최면을 통해 손에 집착하는 연쇄 살인마에게 빙의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해외에서는 개봉 전 시사에서 관객들이 너무 비명을 질러 재편집했다는 소식과 함께 개봉 첫 주 만에 제작비를 회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프로디지’는 오는 4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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