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오 씨 /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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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故(고) 장자연 씨의 동료 배우이자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윤지오(32·본명 윤애영) 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어 인터뷰를 공개했다.
윤 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영어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제가 했던 15번의 증언은 대한민국 국민의 알 권리였고 이제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며 "무리하게 인터뷰에 응하는 것은 가해자를 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며 "캐나다는 피해자가 존중 받으며 철저하게 국민의 안정을 신경써 주는 사회다. 이같은 모습을 보며 제 모국인 한국도 개선돼야 한다는 판단 하에 용기를 내 제 모든 것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다 건강해질 한국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윤 씨는 지난 5일 오전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그는 여러 매체를 통해 과거 장 씨의 성추행 상황을 증언해오고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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