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
클럽 버닝썬 VIP이자 승리 지인으로 알려진 린사모가 버닝썬을 통해 돈세탁한 사실이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린사모가 버닝썬에서 돈 세탁을 했으며, 한국에서 수백억원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MBC 측은 린사모가 버닝썬에서 술을 마시고 주문한 술값의 두 세배를 결제하면 다수의 대포통장으로 차액을 돌려받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대포통장의 주인을 버닝썬 MD로 등록해 버닝썬은 임금 지불로 세금을 줄이고 린사모는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돈을 얻으며 서로 이득을 취한 것.
뿐만 아니라 승리와 GD의 열혈한 팬으로 알려진 린사모는 승리와 한 명품VIP 행사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았고, 5억원을 내고 투자 이민 비자를 받아 가족들과 한국을 수시로 드나들었다고. 린사모와 그의 딸들은 한국 연예인들과 만나며 사진을 찍어 SNS에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엔 잠실 롯데월드타워 68층의 240억원대 펜트하우스를 구매했고 성수동의 갤러리아 포레를 38억원, 한남동 더 힐을 약 40억원대에 구입했다. 갤러리아 포레는 지드래곤의 앞집을 구매했다. 실제로 이곳에 머문 적은 거의 없다고.
또한 지난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린사모와 삼합회와의 관계를 의심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린사모의 금고지기는 "앞뒤 자르고 방송 나간 것도 웃기고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삼합회 연루설을 적극 부인했다.
다만 린사모의 정체는 미스테리다. 대만의 한 잡지에서는 그를 베일에 쌓인 명품 애호가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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