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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열혈사제', 미치도록 짜릿한 엔딩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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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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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열혈사제'가 매 회 짜릿한 엔딩으로 극적 재미를 살리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매회 폭발하듯 터지는 마성의 엔딩이 펼쳐진다. 가수 노라조의 신나는 OST 멜로디와 함께 "나타날게. 내가 필요할 땐", "널 용서 않겠다"는 가사가 들려오면 이보다 더 짜릿할 수가 없다.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엔딩 맛집'으로 불릴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열혈사제' 속 화제의 엔딩을 되짚어봤다.

◆ 김남길, 분노의 발차기 엔딩 (6회, 10회)

악당들을 발차기 한 방으로 응징하는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의 엔딩은 그 어느 때보다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의 장례식 후 각성한 김해일이 장룡(음문석 분)을 향해 날린 돌려차기가 6회 엔딩을, 증인들을 빼돌린 러시아 갱스터들을 제압하는 김해일의 날라차기가 10회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 김남길x김성균, 공조의 시작 (8회)

김해일과 구대영(김성균 분)의 공조 시작을 알리는 8회 엔딩 역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선글라스를 멋지게 쓴 김해일과 그를 따라 안경을 꺼내 쓰는 구대영. 카리스마 넘치는 사제 김해일과 허세만 가득한 형사 구대영의 투샷이 대비를 이루며, 첫걸음을 뗀 두 남자의 흥미진진한 공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 김남길 vs 고준, 주먹 맞대결 (12회)

드디어 맞붙은 김해일과 빌런 황철범(고준 분)의 대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김해일은 황철범에게 시루떡을 집어던지며 "떡 먹고 깨달음 좀 얻어"라고 도발했다. 이후 시작된 두 남자의 싸움. 로만 칼라의 하얀 깃을 뺀 김해일은 주먹을 불끈 쥐며, 황철범 역시 코트를 벗고 주먹을 올리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주먹을 주고받은 두 남자는 서로가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직감했다. 김해일과 황철범의 주먹 파이트가 펼쳐진 12회 엔딩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 김성균, 온 몸 날린 로켓 박치기 (16회)

쫄보 형사 구대영이 활약한 16회 엔딩은 유쾌 통쾌 반전의 묘미를 안겼다. 과거 동료의 죽음으로 겁쟁이가 된 구대영. 그러나 후배 서승아(금새록 분)가 위험에 처하자, 구대영은 다시 과거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제 몸을 날렸다. 급박한 순간 터진 구대영의 '열혈형사' 본능이었다. 서승아를 공격하는 장룡을 쓰러뜨린 구대영의 로켓 박치기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 위기에 빠진 이하늬, 구원자 김해일 등장 (24회)

집으로 침입한 괴한에게 위협을 당하게 된 박경선(이하늬 분). 그때 김해일이 창문을 깨부수고 나타나 박경선을 구해줬다. 어둠 속에서 괴한과 격한 몸싸움을 펼치는 김해일의 액션은 짜릿했다. 박경선에게 괜찮냐고 묻는 김해일, 그리고 김해일의 품에서 기절하는 박경선의 모습이 방송 후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이 밖에도 '열혈사제'는 짜릿함을 배가시키는 엔딩 장면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회 엔딩 후 욕망 검사 박경선의 변화도 예고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열혈사제'의 엔딩 마법에 시청자들은 본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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