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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스브스타] 저스틴 비버 '잠정 활동 중단' 선언…"나는 불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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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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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돌연 음악 활동 휴식을 선언했습니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 앓고 있던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집중하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는 게 이유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캐나다 유명 가수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악은 내게 매우 중요하지만, 내 가족과 건강이 제일 우선"이라며 당분간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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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는 "여러분들은 활기 넘치고 즐거운 공연을 기대하고 콘서트장을 찾아주었는데, 투어 막바지 쯤 난 감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나는 현재 내 뿌리 깊은 문제들을 고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래야만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내가 되고자 하는 아버지가 될 수 있다"며 "음악은 내게 매우 중요하지만 어떤 것도 내 가족과 건강보다 우선일 순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버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병'을 고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새 앨범을 낼 것"이라며 늦지 않게 복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저스틴 비버의 해당 게시글은 3백만 이상의 '하트'를 받으며 전세계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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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피플 지 등 외신 연예 매체들은 저스틴 비버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스틴 비버와 가까운 한 측근은 그의 우울증은 결혼과는 무관하며 비버가 결혼 생활에는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9월 모델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습니다.

(구성= 에디터 아랑, 사진= 인스타그램 justinbieber)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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