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허석 순천시장 ‘포스코 갑질 대응 시민 지혜 모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카이큐브 손해배상 청구한 포스코 대책 30일 시민토론 개최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순천만 국가정원 스카이큐브 운행 적자를 순천시에 보상 청구한 포스코 횡포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 모으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허석 시장은 오는 30일 조곡동 장대공원 공연장에서 ‘포스코 횡포! 순천시민 그냥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시민 광장토론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은 포스코가 순천만 스카이큐브 운행 적자 1367억 원을 순천시에 보상청구 한 것의 대응 방안 마련과 범시민 결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광장토론에서는 그동안 포스코 사태 추진 경과와 대응 현황을 순천시 주무부서인 국가 정원운영과장의 설명과 질의응답에 이어 허석 순천시장 주관으로 범시민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한 시민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포스코가 일방적인 계약 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시민 1세대 당 130만 원의 부담이 되는 금액을 보상하라는 것은 거대기업의 갑질이고 횡포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스카이큐브 사태에 대한 진실을 알고 향후 대책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18일 일방적으로 스카이큐브 협약 해지를 통보하며 순천시를 상대로 손해보상을 청구한 포스코의 횡포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