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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승리 버닝썬, 삼합회 연루 의혹…린사모 거론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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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승리(본명 이승현)가 이사로 재직한 클럽 버닝썬이 삼합회의 검은돈과 연관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 게이트에 대해 집중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승리는 2017년 필리핀에서 2박3일간 생일파티를 열었다. 해당 파티에는 수억 원이 투입됐다. 유흥업소 종사자들도 불렀다. 초대된 사람은 고작 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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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린사모를 거론하며 버닝썬이 삼합회의 검은돈과 관계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하지만 승리가 생일파티에 큰 공을 들인 속내는 따로 있었다. 그의 생일파티는 사업설명회를 겸한 자리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린 사모라 불리는 대만의 큰손도 함께 있었다. 그는 버닝썬의 지분을 20%나 가진 대주주였다. 제보자들은 그에 대해 “대만에서는 이름조차 못 꺼낸다”며 “남편이 대만에서 거의 총리급”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린 사모가 승리에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승리의 버닝썬을 삼합회의 검은돈을 세탁하는 장소로 택했다는 설명이었다.

또한 린 사모가 과거 대만 패션 잡지를 통해 “빅뱅 지드래곤을 통해 승리와 친분을 쌓았다”고 밝힌 점을 상기시켰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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