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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POP이슈]"조사 성실히" 양민석, YG 대표 재선임→탈세+버닝썬 의혹 밝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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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YTN 방송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양현석의 동생 양민석이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 재선임된 가운데, 여러 의혹들에 관한 입장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양민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나왔고, 양민석의 안건은 통과되었다. 또 최성준 사업기획본부장 사내이사 재선임, 조영봉 이엔캐스트 부사장 사외이사 신규 선임 등 안건이 통과됐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시작 전,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및 해외원정도박, 코카인 투약 등 여러 의혹과 버닝썬 논란, 특별 세무 조사 등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것.

이에 양민석 대표이사는 "본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관계기간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클럽 '러브시그널' 개별소비세 탈루 의혹도 받고 있다. '러브시그널'은 승리가 운영하는 것이 아닌, 양현석 대표와 양민석 대표이사의 지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에 양민석 대표이사는 "죄송하다"고 말하며 조사 중이라 입장을 밝힐 수 없음을 전했다. 다만 양민석 대표이사는 "주주들의 이익가치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계획된 일정을 통해 주주들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부터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특별 세무 조사를 받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과연 양민석 대표이사는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버닝썬 논란 및 여러 의혹들에 대해 명확히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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