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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진심이 닿다' 이동욱, 사직서 제출 "내가 누군가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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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올웨이즈에 사직서를 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사표를 제출하는 권정록(이동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수명 사건을 두고 대립하는 권정록과 연준규(오정세 분).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연준규는 권정록에게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올웨이즈는 각종 항의 전화에 업무가 마비된다. 이를 지켜보던 권정록은 연준규의 사무실에 찾아갔다. 연준규는 그 봉투를 바라보며 "뭐야? 사과 편지야?"라고 물었다. 이에 권정록은 "사직서입니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권정록은 "저 때문에 로펌이 듣지 않아도 될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제가 누군가의 인생을 망쳐버린 걸 수도 있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로펌을 떠나는 것 말고는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연준규는 "네 마음대로 해. 나도 무책임한 사람 필요 없으니까 사표를 내든 네 마음대로 하라고"라고 소리쳤다.


한편,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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